티스토리 뷰

경제

유튜브 TV앱 건너뛰기가 불가능한 30초 광고 추가한다고?

법률,경제,연예이슈 브레이커 2023. 5. 20. 07:30

유튜브가 TV앱에 건너뛰기가 불가능한 30초짜리 광고를 추가한다.

18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는 최근 뉴욕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,

예약 기반 TV광고 서비스인 '유튜브 셀렉트'에 건너뛸 수 없는 광고를 30초 정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.

스마트 TV에서 유튜브를 시청할 때 유튜브 TV앱을 사용하게 되어있다.

유튜브는 이를 통해 더 많은 광고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더 많은 팬들을 모이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.

유튜브의 이 같은 조치는 TV를 통한 유튜브 시청률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.

유튜브는 가정에서 TV로 시청하는 이용자가 30초짜리 광고를 더 잘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.

유튜브는 '유튜브 셀렉트' 노출의 70%가 TV를 통해 발생하기 때문에,

30초짜리 긴 광고를 통해 목표를 더 쉽게 달성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.

유튜브
유튜브

유튜브는 15초짜리 광고를 두 번 연속 재생하는 대신 30초짜리 광고를 한 번 재생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.

유튜브는 이 같은 변경된 광고 서비스를 미국에서 먼저 도입하고 올해 말까지 전 세계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.

닐 모한 유튜브 CEO(최고경영자)는 "시청자들이 TV로 유튜브를 점점 더 많이 시청하고 있다"며,

"특히 젊은이들은 영화와 축구 등 콘텐츠의 종류를 구분하지 않고 유튜브로 시청한다"라고 말하였다.

유튜브의 이번 조치에 대해 사용자들의 반응은 어떨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. 

일부 사용자들은 광고가 너무 길어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겠지만, 

또 다른 사용자들은 더 다양한 콘텐츠를 제공받을 수 있다는 점에서 긍정적으로 평가하지 않을까 생각해 본다.

유튜브광고가 TV 시청자들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기 때문에,

광고주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더 많은 광고를 게재하려는 움직임도 예상된다.

이를 통해 유튜브는 광고매출을 높일 수 있으며,

TV 시청자들 역시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.

아래 링크는 유튜브 영상입니다.

https://youtu.be/v7X-SpBVL6M